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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5-09 06:52
CRDI 등 디젤엔진 매연을 줄이는 방법
 글쓴이 : 오토랜…
조회 : 7,078  
지구는 나날이 늘어가는 자동차 매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자동차 연료는 휘발유와  경유, 이 가운데 경유는 눈에 보이는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어 휘발유보다 많은 오염물질을 내뿜고 있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 형편이다.

디젤차가 검은색 매연이 많이 나오는가 !

이유는 우선 희발유 엔진과 디젤 엔진의 연소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휘발유 엔진은 공기와 섞은 휘발유를 실린더에 넣고 압축시킨 후 폭발시키는데 반해 디젤 엔진은 공기만을 압축해 고온을 만든 후 경유를 분사해 폭발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엔진이 충분히 가열되기 전까지는  폭발력이 떨어져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기 쉽고 매연도 많이 나온다, 또한 경유는 타고 남은 배기 가스의 질량이 비교적 무겁고 입자가 거칠어 배기관 아래쪽이나 중간 머플러에 검댕이가 남아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검댕이가 모여 있다 배출될 때도 검은색 매연을 구경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매연을 줄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 까 !

우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평소의 철저한 차량 정비와 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는 부드러운 주행습관을 몸에 익히는 일이다. 요즈음의 디젤엔진인 산타페,뉴스포티지등 커먼레일 엔진은   폭발력이 크지만 엔진을 섬세하게 제어하여  생각보다 예민한 엔진이다.  특히 압축되어 뜨거워진 공기에 연료를 분사하는 노줄 ( 인젝터 )이 오염되면 매연이  발생하므로 평소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연료를 사용하고 무리한 고속운전은 피해야 한다.

보통 휘발유는 어느 정도 물이 섞여 있어도 기화되는  과정에서 잘게 분류돼 쉽게 연소된다. 그러나 경유는 압축된 공기에 직접 분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물이 섞여 있어서는 안된다. 만약 물이 섞여 있으면 엔진 부조 현상과 함께 매연이 쏟아져 나오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이밖에도 연료를 연소시키는데 필요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에어클리너의 점검도 매연을 줄이는 한 가지 방법이 된다.


바른 운전 습관으로 매연을 줄일 수 있다.

우선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충분히 예열을 한 후 시동을 걸고 워밍업도 충분히 한 다음 출발한다. 디젤엔진은 압축 착화 방식이기 때문에 엔진이 충분히 데워진 후에야 매연도 줄고 제 성능이 나오는 것이다 . 또한 적절한 정비로 차량에 상태를 최적화하고 주기적인 점검으로 항상 엔진과 차의 상태를 체크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휘발유 엔진에 비해 엔진오일의 오염도가 빨리 진행되는 특성을 감안해 오일량과 상태를 자주 점검하고 가혹한 운전이 잦았을 경우에는 교환 주기를 조금 앞당긴다.

TIP :  매연등 정기검사 전에는 항상  엔진을 공회전으로 급가속하여 엔진에 매연을 털어내어야 정기
          사에서 엔진이 비교적 정상인 상태인데도 검사불합격하는 상황을 막을수 있다 .   앞에서 언급했듯 
          이 디젤엔진에 매연은 배기구에 쌓일수 있기 때문을 미리 알아야 한다.  
   

출처참조 : 매연을 줄이는방법      작성: 오토랜드